27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오페라, 포크가요, 국악 등 다채로운 무대
27일 오후3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릴 음악회는 1부 독창과 중창 공연을 비롯해 2부 포크가요, 정통가요, 국악가요 공연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부 독창은 소프라노 임성영(경남대 교수), 바리톤 안지환(신라대 교수), 테너 허동권(신라대 교수) 씨가 출연해 아름다운 한국 가곡과 오페라를 들려준다. 중창은 청공남성중창단이 남성 특유의 중후하고 멋진 화음으로 나폴리 민요 ‘푸니쿠니 푸니쿨라’ 등을 부를 예정이며, 임성영·안지환 씨가 오페라 라 트리비아타 가운데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또한 2부에서는 ‘그대 그리고 나’로 익히 알려진 소리새가 아름다운 화음의 포크가요를 선사하며 , 박성희(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김용임 씨가 각각 국악가요와 정통가요로 음악회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기념음악회를 준비한 부산원음방송 안인석 사장은 “원불교 이념에 바탕한 수준 높은 편성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세상을 더욱 맑고, 밝고, 훈훈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