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년교리퀴즈대회
중앙교구 청년연합회 30주년 기념

▲ 10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교리퀴즈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정답을 쓴 화이트보드를 들고 있다.
“아자∼ 경종을 울렸다!”

함열교당 임유진 청년회원이 경종을 울리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임유진 회원이 36문제를 맞추면서 1등이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교리퀴즈대회가 청년들의 새로운 교화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중앙교구 청년연합회(회장 고인성)는 청년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회 전국 청년교리퀴즈대회를 열었다.

지난 5월5일 원불교청년회에서 교리퀴즈대회를 열면서 불기시작한 바람이 이날까지 이어졌다.

예전 벨을 누르던 교리퀴즈대회가 아니다. 정성권 교무와 최향심 청년회원(원음방송)의 재치있는 진행과 파워포인트와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훨씬 재미있어졌다.

중앙교구 청년연합회는 정전, 대종경, 교사, 일반상식 예상문제 400문제를 미리 배포하고 그 가운데 30문제와 새 문제 10문제를 포함, 40문제를 출제했다.

이날 대회에는 109명의 신청자가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다만 전국대회 란 이름이 무색하게 중앙, 전북, 광주전남교구만 참가해 아쉬움을 주었다.

청년연합회는 1등부터 10등까지를 선발, 상장과 상금을 주어 격려했다. 1등을 한 임유진 회원은 30만원, 2등 서원종 회원(남중교당)은 20만원, 3등 옥진경 회원(모현교당)은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중앙교구 청년회 창립30주년 기념식에는 김일상 교화훈련부장, 김성철 원불교청년회장, 정상덕 사무총장, 중앙교구 재가단체장들이 참석,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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