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청년회 발전 계기”

8일 열린 전국청년교리퀴즈대회에서 경종을 울린 임유진 청년회원, 아직 경종을 울리던 감격이 채 가시지않은 듯 연신 웃음을 지었다.

“5월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경종을 울리게 돼 너무 기쁩니다”며 “마지막 문제가 좌선의 공덕 가운데 '마음의 자유'였는데요. 마음의 자유를 얻는 공부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임 회원은 이날 대회를 위해 예상문제를 보름간 공부했다. 지난 5월 대회를 준비한 것까지 합치면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단다.

“제가 6년동안 함열교당 청년회장을 하다가 올해 물려주었는데요. 경종 울린 것을 계기로 우리교당 청년회가 발전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상금 30만원은 모두 청년회 발전기금으로 희사할 계획이란다. “상금 받으면 청년회에 희사한다고 약속했거든요”라고 미소짓는 그녀의 모습이 해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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