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자금 운영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정리될 필요가 있다.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휴면상태의 사업회의 경우 운영위원회나 원의회에 상정해 육영사업회에 통합하거나 본래 취지에 맞도록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은산육영사업회의 경우 수계농원 부지를 현시가 대로 기금에 반영, 육영사업회에 편입하는 방향을 고려할 수 있다.

보은장학회도 현재 자금을 육영사업회에 편입하고, 본래 취지에 맞도록 교도 장학비를 집행 할 경우 육영사업회 정관을 약간 수정하는 절차를 거친다면 가능하다.

묵헌장학회과 국신장학회도 그 취지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되, 육영사업회에 편입시킴으로써 불필요한 회계인력을 줄이고, 탄력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헌산장학금의 경우 강원교구에 기금을 이양하는 방법도 있다.

또 생각해볼 수 있는 방안은 현재 교정원의 현금자산을 모두 통합하여 이를 각 부서사업에 맞도록 예산을 집행하는 방안이다.

기금이 각 부서별로 운영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인력 낭비가 심하고, 기금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면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할 상황이다.

각 사업회 기금을 통합할 경우 기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은행권과 금융권의 우대율 인상과 특혜 및 단기. 중기, 장기로 기금을 분산 투자하는 방안으로 이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금관리에 대한 전문 인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교육부 사업회는 11개이다.
● 육영사업회
● 해산국제육영사업회
● 보은 장학회
●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후원사업회
● 은산육영사업회
● 지인장학회
● 국신장학회
● 묵헌장학회
● 헌산장학회
● 교육발전위원회 기금
● 대성장학재단 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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