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지난 2일 좌산종법사와 경산종법사당선자가 교단 원로 및 중앙총부 직원들과 함께 왕궁 영모묘원을 찾아 역대 선영열위에 성묘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 좌산종법사는 “당선자를 도와 일원대법을 선양하는데 힘쓰겠다”고 봉고를 했고, 이날 삭발하고 대중 앞에 나선 경산종법사당선자는 “역대 스승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임을 수행할 것이니 크신 힘과 위력과 조화를 달라”고 봉고했다. 선영열위에 대한 봉고 후 두 어른은 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큰 절로 상호 경례를 올렸다. 정식 대사식은 오는 11월 5일 총회 때 중앙총부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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