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정화단원들의 문학지, 비매품

여자정화단은 정화문학 7집 《연잎에 비 내리니》를 발간했다. 3년에 한번씩 발간되는 이 책은 여자 정화단원들의 삶과 문학적 소양이 담겨져 있다.

정화문학상 당선작을 비롯, 특집Ⅰ은 여성성직자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특집Ⅱ는 정화단의 위상 정립을 위한 모색의 내용이 실려 있다. 특별 기고로 조연현 기자(한겨레신문사)의 ‘이제 ?涇로 나아가야 할 정녀들’과 박청수 교무의 ‘단숨에 살아버린 것 같은 50년’은 정화단원들의 삶의 방향로를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수도원에서 온 편지, 정화단원들의 시, 수필, 마음일기, 독후감, 동화가 수록됐다. 기획논문으로 이경열 교무의 ‘영성증진 훈련프로그램이 영성, 자기존중감, 사회적 지지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와 이상선 교무의 ‘소태산의 메타교육활동 탐구’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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