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국어 18개 출판교서 및 관련 출판물
좌산종법사 “주세불 경륜을 세계만방에”

최근 출간된 《원불교 영어교전》을 비롯해 11개 국어로 번역된 18개 출판 교서의 봉고식이 4일 오후12시50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중앙교의회 의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교서정역위원장인 이혜정 교정원장이 이들 교서를 법신불전에 봉정했다.

이날 봉정된 교서는 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에스페란토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교전, 영어로 번역된 예전·정산종사법어·교사·성가, 일본어 예전, 에스페란토 정산종사법어·성가 등이다.

한편, 이날 반백년기념관 입구에는 번역 교서 및 출판물 전시 부스가 마련돼 대사식에 참석한 교도들이 교법의 세계화를 확인하게 했다. 전시된 출판물은 23개 국어로 번역되거나 진행중인 각종 교서와 원불교 관련 출판물을 총망라했다.

교단 세계화에 주력한 좌산종법사도 4일 오후 이 부스를 찾아 관심있게 지켜본 뒤 방명록에 ‘번역사업으로 주세불의 대자대비 경륜을 세계만방에 펼치자’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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