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마음부활·교도 만족·시스템 교화·지역교화’방안 제시
원기 100년까지 부안인구 대비 교도수 10% 목표 세워
부안 교화공동체 교화컨설팅 보고서

부안 교화공동체 교화컨설팅 보고서가 제출됐다. 교단적으로 특정 지역에 대한 교화컨설팅 보고서가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새 바람 불리는 부안 교화공동체’라는 제목이 붙은 이 보고서는 올 6월 교화훈련부 교화컨설팅 팀이 구성 돼 4개월동안 환경분석, 설문조사, 인터뷰, 지구 공청회 등을 거쳐 발전전략과 중점 교화 과제 및 실천방안을 수립한 것이다.

보고서는 ‘새 바람 불리는 부안 교화공동체’를 미션으로 하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원불교·화합문화 실현을 통한 교화력 신장·교도 마음부활을 통한 교화력 신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략으로는 ‘교도 마음부활·교도 만족교화·시스템 교화 구축·지역사회교화 제시했다.

교도 마음부활은 공부하는 교당 만들기·교리의 체계화와 생활화·법회운영의 심화’를, 교도 만족교화는 ‘재가교화자 양성·단활동 심화 및 다양화·순교활동 전개·신입교도 관리’를, 시스템 교화는 ‘생활공동체 실질적 운영·지구 합동행사·지구 단위 임원훈련·목표에 의한 교화’를, 지역사회 교화는 ‘주민 대화합을 위한 기도·부안사랑 내가 먼저 운동·부안아카데미 운영·부안문화운동·청소년 교화를 각각 실천과제로 제안했다.

이러한 접근으로 현재 부안 인구 1.5%(814명)에 머물러 있는 교도수를 원기100년까지 10% 수준인 4,300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부안지구는 이 컨설팅 자료를 바탕으로 24∼25일 자체 훈련을 실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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