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에게 마음공부 인성교육 실시
아프리카·소록도·어려운 이웃 돕기

안산교당이 지역 학부모와 교도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마음인성교육을 실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안산교당은 26일 대각전에서 장곡중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인 백법원 교도를 강사로 ‘평화와 행복을 생산하는 마음밭 가꾸기’강의를 실시했다.

특히 이 날 강의에서는 안산 반월중학교에서 흡연학생들을 마음공부로 지도한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마음일기를 발표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백법원 교도는 평소 교직생활을 하면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마음공부를 시켜왔다. 백 교도는 학생들에게 삼학공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교사·학부모 연수로 마음공부의 저변확대에도 노력해 왔다.

또 이 날 안산교당은 교당 창립부터 시작해 온 제22회 은혜나누기 하루찻집을 오후 5시까지 열어 지역사회 많은 이들과 은혜나누기 활동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교당은 매년 하루찻집을 열어 시민을 위한 은혜의 쌀 지원, 장학금 전달, 소록도 돕기,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등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 등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의 많은 이들이 함께한 하루찻집에는 그 동안 교당을 찾지 못했던 교도들도 초청돼 함께 만나는 장도 마련되어 흐뭇함을 연출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