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과 '설교', '비전기획 활용' 신설
전무출신 역량개발 교육, 내년 6과정 교육

▲ 전무출신 역량개발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설교능력 향상과정에 참석한 교무들이 각자 준비해온 설교안을 놓고 조별토론을 통해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도 전무출신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개발 워크숍이 진행됐다.

개발 과정은 ‘커뮤니케이션'과 '설교' 과정. 올해 교육결과 설교능력의 향상과 의사소통의 문제에 관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내년부터 새롭게 신설하게 된다.

역량개발팀(팀장 이성원)은 새 과정을 위해 다양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최경희 미래컨설팅 원장과 정봉원 피플스마트 행동서비스 연구소장을 개발자로 의뢰하고 30여명의 학습자들이 참여해 워크셥을 열었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개방하여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그 토대 위에서 전 과정을 유쾌하고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환경변화와 감성, 자기인식 능력, 타인인식 능력,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전략,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 등의 내용들이 진행돼 전무출신 의사소통의 문제점과 과정들을 함께 공유하고 풀어가는 시간이 됐다.

‘설교능력 향상과정'의 경우 전북대 경영학부 봉현철 교수(둔산교당 교도·법명 명근)가 프로그램을 개발, 교단내 명 설교 분석, 교도가 바라는 설교를 연구하고, 마인드맵을 이용한 실제적인 설교의 방법을 훈련했다. 주제선정에서 내용구성, 설교 연습과 실습 등의 과정을 통해 설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 효과적으로 진행되었다.

전무출신 역량개발 교육은 올해 ‘비전수립', '기획능력 향상', '인간관계 향상' 세 과정이었다. 교육기간은 2박3일, 교구별 2회 3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인원은 과정당 30명. 장소는 해당교구와 총부에서 이뤄졌다. 이성원·전자균·정현오 교무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무들의 정서와 현장의 실정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교화 현장의 다양한 과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하는 방법과 비전제시, 인간관계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져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문제들을 전략적, 기획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였다. 올 1년의 교육 결과 세 과정 전체 87%의 만족도를 보여 역량교육은 성공적으로 평가됐다.

분석결과 세 과정 모두 조직관리와 인간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고, 비전수립의 경우 교화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매뉴얼을 요구하는 한편, 설교능력의 향상과 의사소통의 문제들이 제기됐었다.

교육팀은 이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내년도부터 세 과정 외에 ‘비전기획 활용과정'과 '설교능력향상과정', '커뮤니케이션과정'을 새롭게 개설할 계획이다. 따라서 내년에는 6과정이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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