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전북예술 진흥 공로 인정, 고교 교사로는 첫 수상

원광정보예술고 심춘택 교도가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가 선정한 제20회 예술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술문화대상은 전국 각 시도단체의 음악, 미술, 연예, 연극, 영화, 건축, 국악, 무용, 사진, 문인을 총괄하는 단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가 주는 상으로 한국 예술인을 대표하는 매우 권위있는 상이다.

특히 고등학교 교사로는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아 더욱 뜻깊은 상이 됐다.

심 교도는 전국 관악축제인 2005년 전국 관악경연대회와 전국 마칭밴드 경연대회를 동시에 열었으며, 처음으로 지방인 전북지역에 유치해 예술 문화를 대도시가 아닌 지역사회에 보급시키는 큰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전라북도 문화예술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전라예술제의 성공적인 공연, 매주 금요일 지역주민을 위한 금요음악회를 주최하는 등 지역사회문화 예술 발전과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예술진흥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또 원음오케스트라, 익산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 한국음악협회전북지회장, 원광정보예술고 음악과 교사로 활동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많은 일들을 훌륭히 감당해 내고 있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 교도는 전북문화예술 진흥기금 지원심사위원, 전북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항 평가위원, 전북 문화상 심사위원등을 역임했다.

한편 심 교도는 지난달 음악부문 전북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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