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교사회 정기훈련

▲ 중앙교구 교사회가 회원 소개 및 활동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원불교교사회 정기훈련에서 마음공부와 관련된 실천사례들이 발표돼 학생들의 인성지도에 일조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내용은 27∼28일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린 제37차 정기훈련에서 참석자들이 발표한 각 교구별 교사회 활동현황에서 잘 드러났다.

참석자들은 기독교 재단의 취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실시된 마음공부반 활동을 비롯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마음공부 사례 등에 소개된 일기기재와 감정을 통해 공부심을 진작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훈련에는 황도국 교화훈련부장의 심신작용처리건 및 감각감상 기재법과 관련된 원리 설명과 심정수 교무(영천교당)의 정전 마음공부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작년 여름에 이어 참석한 한 교사는 “교사회 훈련 덕분에 지난 6개월을 잘 보내고 다시 참석하게 되었다"며 "실지로 일기를 기재해 보고 감정을 받아 보았더니 실생활에 바로 활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사회는 이번 훈련기간 중 정기총회를 개최해 김현덕 교도(호적명 명중, 원광여자고등학교 교사)를 임기 2년의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성기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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