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총 45회 실시 ‘비전기획 활용’ 등 6과정
출가자 재교육 위해 작년부터 실시해 현장 큰 호응

전무출신 역량개발 교구별 첫 교육이 6일 광주전남교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5회에 걸쳐 실시된다. 작년에 이어 내용이 한층 강화되어 직무교육이 심화될 전망이다.

수 차례의 워크숍과 컨설팅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모듈을 선정하고, 자료수집, 개발, 모니터링 등의 과정을 거쳐 ‘전무출신 역량 교육안’을 마련한 만큼 올해도 교육의 효과가 교역자 자질향상과 현장교화로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량개발 교육팀은 새로운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집중적인 개발교육과 워크숍, 시연 등을 실시해 대상자들과 눈높이를 맞춰왔다.

교육 내용은 작년에 진행된 ‘비전수립’, ‘기획능력 향상’, ‘인간관계 향상’ 3과정 외에 올해 새로 개발한 ‘비전기획 활용과정’, ‘커뮤니케이션 과정’, ‘설교능력 향상과정’ 등 3과정이 추가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2박3일, 교구별 2회 또는 3회 과정이 진행되며 인원은 과정당 30명. 장소는 해당교구와 총부에서 이뤄진다.

역량개발 교육팀은 “비전과 기획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심화과정과 설교, 커뮤니케이션의 향상 과정을 준비했다”며 “현장 교무님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인원이 강화된 교육팀은 이성원·장오성·전자균·정현오 교무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교무들의 정서와 현장의 실정을 반영해 효율적인 교육을 해나갈 예정이다.

전무출신 역량교육은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교화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화 현장의 다양한 과제를 전략적, 기획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 점과 인간관계 향상을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 점이 효과를 거둔 셈이다.

특히 경기인천교구 동수원교당의 경우 교무와 교도가 함께 ‘원기100년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전략적인 교화를 시작하는 등 ‘비전과 기획에 바탕한 새로운 교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역량교육의 고무적인 성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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