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꿈밭, 워크숍으로 원기100년 어린이교화 준비
인재양성·프로그램 연구·어린이 교화자 교육시스템 필요

어린이 문화교화를 위한 공동체인 부산꿈밭이 1일 교구청에서 워크숍을 열고 미래 교단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교화에 대해 논의했다.

‘교리와 놀이 그리고 원기101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원불교 교리를 응용한 일과 놀이문화에 대한 콘텐츠 개발, 어린이법회 운영방안과 재가지도자 양성 연구,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교화자료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교화를 위한 꿈밭의 역할로 꿈밭이 개 교당 어린이법회를 지원할 때 해당교당에서 어린이법회를 담당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과 어린이법회 운영프로그램 연구활동과 어린이법회 담당자를 교육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지광 교도의 어린이법회 사례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교리와 놀이 그리고 원기101년’에 대한 김명은 정토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일과 놀이와 예술이 하나라는 최근 문화 경향에 바탕한 교재개발 및 실습으로 법회운영의 폭을 넓혔다. 또한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교화자료개발과 어린이교화에 응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부산교구 청소년전담 이광규 교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 다수가 어린이법회 진행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꿈밭 스스로 회원확보 운동을 통해 한 교당에 2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