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업부 통합 경영 해갈 듯
(주)원창 이사회 형태에서 성격 ‘변경’

총부 사업기관 운영위원회가 5일 열려 운영위원회 회칙을 제정하고, 각 사업기관별 작년 결산을 승인했다.

이날 열린 ‘총부 사업기관 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주)원창 이사회'로 진행되던 형태를 정확한 성격에 맞게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기존의 (주)원창 이사회는 실제로 식품사업부만 해당되는 명칭으로 의료기, 보험, 약품, 외식, 기념품, 공업사를 전부 포함하고, 총부 사업기관이라는 명시도 분명하게 하기 위해 총부 사업기관 운영위원회로 변경했다.

이같은 내용은 작년 (주)원창 이사회에서 결의됐으며, 앞으로 총부 사업기관에 대한 공의와 예·결산 등의 중요사항을 운영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게 된다.

첫 회의인 만큼 운영위원회 내부 회칙을 마련하고, 운영위원회의 위원은 총부 사업과 관련있는 기관의 인사나 사업 역량이 있는 인사 중에서 위촉하기로 했다. 운영위원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총부 사업기관 산하 기관의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대신할 것 등을 원칙으로 세웠다.

한편 각 사업기관 별로 누적되어 온 이익잉여금 총47억여원은 기관별 자본금으로 출자 전환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는 당해 연도에 처리하기로 했다.

운영위원으로는 김영택·황인철·윤정우·김원영·오우성 교무이며, 감사는 이여솔·서대진 교무이다. 회칙에 운영위원이 7명으로 확정됨에 따라 2인을 추가 위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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