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로타리클럽 동전 모아 희사
원광제약도 효삼 에이즈 환자에 지원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인 경북 지역이 아프리카 어린이 돕는 모임에 6백6십여만원을 희사했다. 이 돈은 국제로타리 100개 클럽 5천7백명의 회원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년간 동전 모으기를 통해 6,607,950원을 적립한 것.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의 총재인 권성훈 교도(포항교당)가 이 적립금을 아프리카 돕기에 쓰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 사단법인 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에 희사한 것이다. 액수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모인 것이어서 그 뜻이 더욱 거룩해질 것 같다.

권 교도는 포항교당 교도회장과 대구경북교구 교의회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대산의료재단 이사장인 김재백 교도가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스와질랜드 교당에 20명이 1년간 복용할 수 있는 효삼을 무료로 지원했다. 김 교도는 발효 인삼인 효삼을 일본 하세가와 박사와 함께 개발해 원광제약의 주력 상품으로 내세운 공로자이다.

효삼은 인삼을 발효시켜 누가 먹어도 부작용이 없이 면역력을 현저히 증강시켜 각종 질병을 간접적으로 물리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항암을 비롯해 각종 질병의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후천성 면역결핍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이번 지원이 이루어 진 것이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