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당, 비봉로타리클럽 공동보조
10~12일 진주 청락원 노인복지회관

원광대학병원이 영호남 교류와 지역 교화를 위해 하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10~12일 진주 청락원 노인 복지회관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료진료는 한방을 비롯 안과,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일반외과 등에 걸친 다양한 검진 및 진료로 1천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무료진료에 함께한 원광대 의과대학 원불교학생회(원의회, 지도교수 김영진)에서는 안내및 혈압체크, 시력검사, 약국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무료진료는 진주교당 교도들과 국제 로타리 3590지구 진주비봉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문성 진주지구장은 “지역 봉사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진료 환자들 뿐 아니라 현장을 방문한 지역 인사들에게까지 은혜 나눔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산본한방병원에서는 한의사 파견과 약과 침구를 제공해 진료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주우룡 비봉로타리클럽 회장은 “ 원불교와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게 되어 보람이 있었다”며 “의료진 숙소제공은 물론 안내스티커와 플래카드 제작과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부문을 전담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원광대학병원은 7년째 창녕, 함양, 거창 등 경남일대에서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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