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옮길 정도로 심각한 50년만의 최악 수재

김성효 본부장 “거교적 모금으로 북녘에 희망 전할 터”

은혜심기운동본부는 8월초 북한지역 수해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실시하였다.

20일 은혜심기운동본부에서는 7일부터 북한지역을 강타한 40년만의 집중호우로 3백여명의 사망자와 3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사상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에 따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피해는 지난해 7월 수해보다 인명, 재산피해 규모가 훨씬 심한 것으로 아직 비가 계속 내리는 상황이이고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북측 조선중앙통신은 “특히 강원도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났고 2만여 세대의 살림집이 완전 및 부분 파괴되고 침수되었다”고 밝히며 현장화면을 공개했다.

김성효 은혜심기운동본부장은 “정부에서 이번 피해의 심각성과 국제사회에 대한 북한의 긴급구호 요청을 고려해 인도주의적, 동포애적 차원에서 긴급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은혜심기운동본부에서도 실의에 빠진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을 펼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은혜심기운동본부에서는 수해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북한동포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주길 기다리며 성금과 물품을 모금하고 있다.

접수처 : 익산시 신용동 344-2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계좌번호 : 우체국 400846-01-001419 은혜심기
전화 : 063-850-3151
팩스 : 063-842-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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