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절을 맞아 불광교당 불단에 마련된 단별 절부에 어린이 회원들이 혈인을 상징하는 무인(拇印)을 찍는 모습.
▲ 19일 전주 완산공원 장군봉에서 열린 전주·서전주 지구 산상기도 모습.
전주·서전주지구, 생명·환경·적공 다짐 산상기도
불광교당, 무인찍는 법인 상황 재현
신림교당, 기도기간 도덕성 회복 캠페인
영암교당, 지역사회에 1인 1선행 운동



■ 법인절은?
본교 4축2재중 하나로 3·1만세운동이 일어나던 1919년 원불교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와 9인 제자가 함께 창생 구제를 위한 1백일 기도를 올려 혈인의 이적을 나툰 날이다.



법인절인 21일 중앙총부를 비롯해 600백여개 국내외 각 교당에서 법인절 기념식이 일제히 봉행되었다.

서울교구 강남교당은 요인들이 구간도실과 구수산 아홉 봉우리를 꽃으로 형상화한 불단에 구인선진의 혈인을 상징하는 붉은 색 초 9개를 봉헌했다. 또 불광교당은 불단에 각 단별 절부를 진설하고 무인을 찍어 89년전 법인의 상황을 재현했다.

전북교구 전주·서전주 지구도 법인절을 맞아 19일 저녁8시 완산공원 장군봉에서 ‘전주! 불공으로 살리자’라는 주제로 합동 산상 기도식을 하며 생명·환경·적공 운동을 다짐했다.

서울교구 신림교당은 법인절을 앞둔 11~12일 영산성지 법인기도를 체험하고 향후 원기100년까지 매년 법인절마다 한 봉우리씩 올라가 아홉 봉우리 기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어 15∼21일까지의 특별기도 기간에는 ▷이기심을 버리자 ▷양심으로 살자 ▷공익심을 기르자는 도덕성회복과 ▷덜 개발하고 ▷덜 만들고 ▷덜 쓰자는 3덜 생활운동에 대한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전남교구 영암교당도 법인절 맞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하루에 한 가지씩의 선행을 전개해 보자는 ‘1인 1선행 운동’을 실시하였다.

법인절을 앞두고 영산성지에서의 법인기도, 변산성지에서 익산성지까지의 성지도보순례 등이 이어졌고, 일주일 앞두고 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각 교당에서 일주일간의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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