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원음방송 청소년가요제

▲ 대상은 소울스타의 ‘비극’을 노래한 윤기섭·김병태(남도대) 군에게 돌아갔다.
청소년들의 음악축제 ‘wbs원음방송 청소년가요제’대회가 8일 과천 서울랜드 삼천리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200여 명이 넘는 참가자 가운데 2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최종본선 진출자 12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가요제의 영예의 대상은 소울스타의 ‘비극’을 노래한 참가번호 1번 윤기섭·김병태(남도대) 군에게 돌아갔다. 자신만의 감정을 잘 살린 노래실력을 통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받은 두 사람은 “열심히 노래해 사은님께 보은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들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이밖에 금상 홍선희(일반), 은상 김지영(서울종합예술대), 동상 채병근(군산제일고)이, 인기상은 한겨레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정향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근래 보기 드문 뛰어난 수준의 가요제였으며, 참가자 모두가 대상 후보감이어서 입상자 선정에 어려웠다”며 즐거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인기 개그맨 황승환(황마담의 엔돌핀 충전 진행)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가요제는 본선 진출자들의 노래 대결과 강진, 캔, 팝핀현준, 헥스의 축하무대와 1회 대상을 수상한 이주연 교도(잠실교당)의 축하무대로 더욱 흥겨운 마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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