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관리 등 실질적 교화관리 제안

교화사업회


교정원 교화훈련부는 12일 교화사업회(회장 최철성) 운영위원회를 열고 교화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위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들게 교화하는 현장지원을 위해 위원들의 숫자를 늘리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업회 운영에 운영위원들과 사업회원의 회비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위원들의 숫자가 늘게 되면 수입도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모든 사업을 교도 수에 비례해 진행할 것을 제안하면서 현재 상황에서 교도 수를 증가시킬 방법들을 모색했다. 또한 적절한 목표설정에 따른 목표관리와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지도관리를 해가자고 의견을 제안했다.



재가출가 함께 훈련활성화 의견

훈련사업회

13일 열린 훈련사업회(회장 김호영) 운영위원회에서는 교화훈련부 정책보고와 훈련기관 현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예결산을 점검하고 훈련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원기100년을 앞두고 재가출가가 함께 하는 교화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고 교법의 특성에 맞는 훈련법을 정립하며, 정부예산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이주여성들의 자녀들에 대한 관리, 경쟁력있는 교단만의 교화상품 개발 등에 대한 의견도 제기되었다.



재가교도 역할 강화 논의

군교화후원사업회

군교화후원사업회는 12일 중앙총부에서 두 번째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군 교화 후원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교화 활성화를 위해 현재보다 재가교도들의 참여를 대폭 강화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각 교구별로 군 교화 교당을 교정원에서 정하여 해당 교구 재가단체와 연결해 군 교화를 지원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군종특별교구 역시 교구인 만큼 일방적인 교당 지정과 연계는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군 교화 담당교당 지정과 재가단체 연계 등은 해당교구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조정근 원로교무가 최근 발행한 도서 판매대금을 군 교화비와 전무출신 복지비로 후원하기로 한 만큼 판매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남세진기자 nam@wonnews.co.kr



‘국제교화재단’ 설립키로

국제교화사업회


국제교화사업회가 신임회장을 선임하고 국제교화재단을 설립해 실질적인 해외교화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국제교화사업회는 2일 서울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창규 교도(신창원교당)를 선임했다. 또 부회장은 문연성(상동교당)·김도훈(화정교당) 교도를, 감사엔 이정길 교무(원광보건대)·장은전 교도(상동)를 각각 선임했다. 운영위원 21명도 새롭게 선임해 12일 원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 운영위원명단 10면

이날 사업회는 국제교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해외 57개 교당의 정확한 실태파악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이를 위해 교정원 국제부가 모든 교도들이 국제교화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회는 장기적인 목적사업으로 ‘국제교화재단’을 설립해 이같은 후원 및 각종 사업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우세관기자 woo@wonnews.co.kr



장학기금 100억 달성 목표

육영사업회

예비교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육영사업회(회장 오광천)는 13일 운영위원회에서 육영장학생들의 전액 순공비 혜택을 위한 사업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원들은 ‘육영장학기금 100억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결의하고, 장학회원 발굴과 관리, 유동자금의 효율적 관리 등 장학기금의 수익 증대를 위해 정성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육영에 관한 영상자료를 만들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기로 했으며, ‘원불교 홍보단’을 만들자는 논의도 이뤄졌다. 또 사업회원 발굴을 위한 한 방법으로 ‘원불교 성직자 양성 장학금(가칭)’이란 명목을 붙여 비교도, 사회 사업인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홍보를 펼치자는 의견도 제기돼 인재양성과 장학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교육부 류경주 교무는 “전체 회원들이 인재·선발·관리에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수 있도록 합력하기로 했다”며 “발굴을 위한 홍보전략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6억10만원으로 올해 수준에서 동결됐으며, ‘신성회 훈련 지원’과 ‘인재발굴실천운동전개’등 인재확보에 전력하는 한편 인재발굴을 위한 홍보비를 200% 증가시키고 경상비를 최대한 절감하기로 했다.

예비교역자 재학생 현황은, 예비과정까지 합해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131명(남 94 여 37), 영산선학대학교 40명(남 23 여 17), 원불교대학원대학교 64명(남 35 여 29)으로 파악됐다.

정도연 기자 jdo@w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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