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지구 입교자들이 법명이 들어 있는 교도증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25명의 신입교도들이 법신불 사은전에 원불교 교도가 될 것을 약속하고 새로운 이름을 받는 성스러운 입교식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10월21일 열린 강경지구 합동입교식이 그것. 강경교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출가재가 교도 등 150여명이 함께해 불문에 입문하는 교도들을 축하하고 기쁨을 나눴다.

시종일관 원불교 예식에 바탕해 성스럽게 진행된 이날 입교식에는 김혜봉 대전충남교구장이 참석해 새 입교자들을 격려했으며, 교도들은 수행정진의 서원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

김 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불문에 들어와 교도가 된 것을 축하하며 입교식은 세상에서 보통 생활을 하다가 법문에 귀의하여 부처님의 제도를 얻게 된다는 뜻이다”며 “이 뜻을 잘 살려 전날의 이름은 잊고 새 이름을 받아 언제나 법문대로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