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구(교구장 고원선)는 이리역 폭발사고 30주년 추모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합동위령재 종교의식에 참여해 천도재를 거행했다.

11일 익산역 광장에서 진행된 합동위령재는 ‘익산, 세상을 포용하다’라는 주제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화해와 상생의 시민화합 행사로 이루어졌다.

이날 종교별 합동위령재 의식에서 중앙교구는 신도경 교무(신석교당)를 비롯한 출재가 교도들이 희생된 영령들을 위해 종법사 법문, 일원상서원문, 축원문 등으로 천도축원을 올려 폭발사고로 희생된 영가들의 넋을 위로하고 참석한 유족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중앙교구 각 교당에서는 8~10일 이리역 폭발사고로 부지불식간에 열반한 49명의 영가들에 대해 3일간 특별천도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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