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교당 어린이·청소년 정전 완독훈련

서울교구 중구교당이 15∼16일 남양주 오덕훈련원에서 ‘정전을 읽자’는 주제로 청소년 정전 독경 훈련을 가졌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으로 구성된 훈련인들은 1회 2시간30분이 걸리는 정전 독경에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끝까지 힘써 읽는 정성을 보였다.

결제와 해제 그리고 새벽좌선 요가 외에, 오로지 정전 독경으로만 진행된 훈련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구성으로, 완독의 자부심과 함께 앞으로 그들의 공부길을 잡아가는 소중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구교당의 정전 완독 훈련은 최근 사경과 함께 교법 본원정신으로 돌아가자는 회귀성 운동으로 다른 청소년 훈련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훈련은 ‘어린이와 이별하다’라는 시간을 통해, 학생회로 진급하는 6학년을 위한 축하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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