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와 공동
어린이용 담요 1,400여 장 보내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가 북한 동포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8년째 북한 동포돕기운동을 펼쳐온 원광대학교는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본부장 김성효 교무)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기금 3,500만원을 마련해 어린이용 담요 1,400여장을 구입해 16일 인천항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했다.

도덕대학으로써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도모하는 초석을 쌓기 위한 원광대학교의 북한 동포돕기운동은 2000년 말에 처음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2001년 1월 아동용 내의 2만 여벌과 담요 3,000장을 북한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성금 모금을 위해 경희대학교 및 영호남 지역 대학과 통일예술한마당 행사를 갖는 등 북한 동포돕기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선장 통신원 sunjang@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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