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교육의 향후 방향과 학생지도 방안들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교립 대안학교 합동연수가 해가 갈수록 형제 학교의 유대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2월18~20일 헌산중학교에서 진행된 제 11차 합동연수는 새터민 한겨레 중고등학교를 비롯 7개교 8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대안교육과 관련된 고민을 교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안병영 교수로부터 ‘한국의 교육과 교육복지’라는 특강이 진행돼 대안교육의 발전과정 및 교사의 자세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마음 공부지도법 강의에는 영천교당 심정수 교무와 원불교 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정상덕 교무로부터 마음공부 방법과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안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안교육연구소 ‘인농' 회의에서는 원불교 대안학교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고민과 사업구상 등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마지막날 중앙총부에서 경산종법사를 배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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