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청년·일반 합동 겨울훈련

안암교당(교무 김제원)이 2월22~24일 우이동 봉도 수련원에서 겨울정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년만 실시해 오던 종래의 훈련과 달리 일반 및 청년 교도가 함께 하는 훈련으로 기획, 1백여 명이 참석하여 ‘정신개벽을 통한 낙원세계 건설'을 위한 수양과 연구를 시간을 가졌다.

훈련 첫날 결제식으로 문을 연 정기훈련은 이튿날 아침 선요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오전에는 ‘우리는 희망인가' 라는 주제 아래 한지성 원불교여성회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은 훈련 기간 동안 연마한 주제에 대해 5분간 강연하며 교법정신을 연마했다. 이어진 깔깔대소회 시간에는 도반들 모두가 하나로 협력하여 지혜의 웃음을 빚어냈다.

입교 후 처음 정기훈련을 나는 유지현 교도는 “열심히 수양하는 다른 교우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나태심을 깨우치고 반성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훈련소감을 밝혔다.

오진숙 일반교도는 “청년과 함께 하여 더욱 활기 넘치는 훈련이었다"며 “다음 훈련에는 가족과 함께 훈련을 날 수 있도록 가족 불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안암교당은 8월14~17일 교도 전체가 참석하는 여름 정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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