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우리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한 '국제청소년 야영대회겸 제12회 한국잼버리'가 6∼10일 강원 고성군 세계잼버리 수련장에서 열렸다.

한국 스카우트 연맹이 주최한 올해 국제청소년야영대회에는 한국 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을 포함, 세계 35개국 1만2000명 (외국인 1000명)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은 7일부터 1대 40명씩 300대로 나뉘어 100개의 숙박용 텐트에서 생활하며 산악활동을 했다. 8일에는 스카우트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가 개최되었으며 9일에는 스카우트짱 선발대회 등의 행사가 열렸다. 마지막 10일 오후 잼버리장 대 공연장에서 열린 폐영식을 끝으로 야영대회의 막을 내렸다.

최종규 야영장(69)은 "한 여름에 잼버리를 즐기는 대원들을 위해 건강과 안전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잼버리는 청소년들에게 모험활동의 천국"이라고 말했다. 다음 잼버리는 2010년 국내에서 아·태잼버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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