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30주년 기념대회 앞둔 김신관 교무

▲ 청년종교단체 대표들이 최근 들어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종교차별 행위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원대연30주년기념대회'를 준비하는 소감은?

올해 부임해서 큰 행사를 맡아 조금 부담감도있지만, 행사를 준비하면서 대학생 교화와 원대연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선배들과 출가재가 교도들을 만나서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기념대회의 주제 ' 원·대·연· 30! 다함께 Level Up! '의 의미는?

'Level Up'은 '성숙한다'는 뜻입니다. 원대연의 나이가 30년이 되었다는 것은 개인이나 단체나 스스로 일어서는 성인이 되는 시기입니다. 성인이 된다는 것은 한 단계 성장한다는 의미로, 원대연과 각 교우회와 연합회, 그리고 교우회 개개인이 이 행사를 통해 공부인으로서신앙과 수행도 성숙하고, 원불교인으로 자부심도 성숙하고, 캠퍼스에서 활불로서 성숙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번 행사내용을 소개한다면?

행사는 9월6~7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실시되며, 행사내용은 어울림마당과 기념식, 문화행사, 화합마당, 자유발언 및 토론, 기도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어울림마당은 교우회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야외활동이고, 기념식은 원대연 선후진들이 함께 모여 3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문화행사는 다양한 공연(해피체어, 가이안, 네바다, B-Boy 등)과 함께 원불교 대학생들의 젊은 에너지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화합마당과 자유토론 시간은 자유롭게 원대연의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자리이며, 기도식은 그러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30주년을 통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 행사를 통해 전국 원불교 대학생들의 마음에 원불교인으로 자부심과 공부심이 살아나 교단의 주인으로 일어서길 바랍니다. 또한 여러 출가재가 교도들이 대학생 교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현장 곳곳에서 대학생 교화에 촉진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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