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의 신규교도 입교증 받아

원광효도마을(이사장 오희선)이 법인절인 21일 수양의 집 법당에서 합동입교식을 열고 27명의 신입교도에게 입교증을 수여했다.
이로써 원기100년까지 2,000명 신규입교를 목표로 전 임직원이 입교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원광 효도마을은 원기 93년도 상반기에 총 99명의 신규 입교자를 탄생시켰다.

효도마을 산하 복지시설 주민들과 전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입교식에서 오 이사장은 입교자 전원에게 일일이 교도증을 수여하고 덕담을 나눴다.

입교식은 박남주 교무의 설법, 교도의무와 계문수여, 발원문 및 헌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남주 교무는 '등상불 신앙과 진리 신앙'이라는 주제로 한 설법에서 "원불교 교도들이 교당에 다녀도 무엇을 대상으로 믿는지 헤매는 이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원불교 신앙의 대상은 진리"라면서 "부처님이 깨치신 우주의 진리를 일원상으로 상징하고 부르는 호칭이 법신불 사은"이라고 밝혔다.

또 이 날 입교식에서는 10억의 재산을 희사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정원민 교도에 대한 법호축하 화환 증정도 있었다.

효도마을 산하 각 기관의 입교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양의 집(7명) = 백수현, 박순례, 홍성우, 서수서정, 박대은, 김도종, 이덕인화. △노인복지(3명) = 김고운, 황성은, 김미라. △시니어클럽(4명) = 이선기, 김현성, 김현준, 조윤진. △효도병원(5명) = 이경은, 임소희, 오은도, 유원, 정지은. △정화수도원(1명) = 이원주. △원광요양원 = 지보경, 최진원, 이은화, 연효성. △실버의집(2명) = 이은정, 김영원. △사은의집(1명) = 임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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