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화 성장모델교당 2차 학습
프로그램 공유, 후반기 성장계획 수립

청소년교화 성장모델교당 2차학습에 참가한 청소년담당교무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후반기 성장계획을 세우고 있다.

계획-실행-평가에 의한 체계적 교화활동으로 청소년교화의 모델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교화 성장모델교당' 2차 특별학습이 8월26~27일 전북 부안 해넘이빌리지에서 열렸다. 청소년교화 성장모델교당 25곳의 청소년담당교무와 교구 청소년전담교무 등 33명은 전반기 교화 상황을 점검하고 후반기 성장계획을 수립하는 등 청소년 교화 성장의 해법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오전 박은아 교무의 강의를 통해 청소년교화의 해법이 '자리이타의 불공법'에 있음을 재확인하고, 불공법의 필수요소인 청소년상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요달 교무의 '감정자유기법' 강의와 실습으로 각자 내면에 담긴 자신감과 긍정적 에너지를 일깨우며 청소년교화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이튿날에는 교도 관리 사례, 법회 및 훈련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후반기 성장계획을 수립했다.

한 참가자는 "1차 학습 때 가슴 깊은 곳에서 울컥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감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지그시 이끌어가는 프로 교무가 되어야겠다"며 "청소년들의 뜻에 맞는 불공법으로 조급해하지 않고 업보같은 우리들의 현실을 청소년교화에 대한 비전으로 풀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교화 성장모델교당 담당자들은 각 현장에서 청소년전담교무들과 정기적 모임을 갖고 교화성장을 위한 고민을 나누며 교화활동을 점검해가고 있다. 또한 월별 교화계획을 수립하고 실행과 자기 평가를 통해 새로운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국은 11월까지 활동내용을 수렴, 12월 중 우수프로그램 제출 교구와 성장률 우수교구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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