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자문·운영위원회의, 본사 회의실서

▲ KB펜션 김재인 교도

원불교신문사 자문·운영위원 회의가 6월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자문·운영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에 이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원기 93년 사업보고, 5월 시산보고와 함께 '원불교 신문사 편집 방향에 관한 건'이 논의됐다.

육관응 편집국장은 안건논의를 발의하는 자리에서 기사, 정보, 기획물의 조화로 보고 싶은 원불교신문 만들기, 16면 증면, 전 교도 구독자 만들기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송인봉 위원은 "광고에 대한 기획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고, 최선각 위원은 "일선 교무들을 통해 광고가 이루어지게 하는 등의 재정자립도를 위한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경식 위원은 "출가와 재가가 소통이 잘 안 된다"며 "교도들에게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이 신문에서 간과되는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창규 위원은 "우리 만의 신문에 그치지 말자"며 "사회성, 세계성, 미래성을 확보해서 교도가 아닌 이웃들에게도 선물할 수 있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날 위촉장을 받은 자문·운영위원과 감사는 다음과 같다.

▲자문위원으로 김의종, 이경식(일산), 김도훈(화정), 김경(어양)▲운영위원으로 서동일(부산), 김창규(신창원), 은정석(상동), 송인봉(나운), 조덕천(진주), 최선각(북일), 나상호(총부), ▲감사에는 백인혁(총부), 조세련(정토회)이다. (괄호 속은 교당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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