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교당 등 4곳은 군교화 지원금 지급

여산교당 김동원 교무(오른쪽)가 육군부사관학교 교화지원금을 받고 있다.

은혜의책보내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군교화문화상' 시상식이 9월25일 중앙총부에서 열렸다.

소리없이 군교화에 노력하는 재가·출가교도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오는 군교화문화상의 올해 수상자는 권덕윤·권문원·김평겸·박성태·박종주·빈대헌·오수민·윤석화·이미현·이상기·이호섭·장종주·정병진·정석태(이상 재가교도), 김경원·박정후·백정윤·황도묵(이상 전무출신), 북일교당·부여교당, 김용호 국방일보 기자, 김준범 국방홍보원장 등 22명이다. 이들은 모두 성금 및 도서전달로 은혜의책보내기운동에 일조하는 한편 군교화에 큰 활력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문장교당·불목교당·육군부사관학교는 각각 군교화 지원금을 받았으며, 권도갑 교무도 마음공부를 주제로 한 만화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권 교무는 "요즘 군 시설은 많이 좋아졌는데 장병들의 마음은 더 어려워졌다"며 "마음공부를 주제로 한 도서를 통해 군에서 갈등하는 장병들의 마음을 풀어주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도국 군종교구장은 "교단의 군종 승인에 은혜의책보내기운동이 큰 기여를 했으며 한국 젊은이들의 의식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이라 평한 후 사회, 국가, 세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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