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마을 공동체

영산성지 공동체 한마당 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율동을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산에 거주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살기좋은 영산마을을 만들기 위한 한마당 잔치가 3일 영산성지 법인광장에서 열렸다.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정감이 넘친 이번 행사는 길룡리 마을주민 70여명과 성지고등학교, 영산선학대학교, 영산사무소, 민들레 세상의 어린이, 학생, 예비교무, 교무 및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12시에 함께 한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4개 팀으로 편성, 팀 대항 민속놀이로 우의를 다졌으며 각 단체별 장기자랑 발표, 강강술래 등은 하나됨을 위한 화합의 장이었다. 영산선학대 남궁성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가 영산의 주인이 되자"고 강조했고, 정기호 영광군수는 "영광에 원불교가 있어서 큰 자랑"이라며 모두를 격려했다.

금년 3회째 이루어진 이 행사는 영산성지에 자리한 기관들이 영산마을 공동체의 연대감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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