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기념 합동입교식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전주은혜마을 효경원과 효도원(원장 김상중)이 개원기념 특별기도 및 합동입교식을 거행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1일 효도원에서 진행된 기념행사는 직원과 입원어르신, 보호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경원과 효도원의 개원기념일을 축하하고 특별기도 및 합동득도식을 가졌다.

이날 입교자 이혜정(법명 혜명) 물리치료사 외 25명의 시설 직원과 입소인,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합동입교식이 진행됐다.

김 원장은 입교자들에게 입교증과 전서를 선물하고 축하는 자리에서 "교도로서 진리에 눈을 뜨고 마음공부하며 서로 기쁨과 고통을 나누고 선은 서로 권장하고 발전은 서로 기도해서 상생선연으로 이 세상에 법연을 가까이하는 법형제로 살자"고 당부했다.

전주시노인복지병원 하명규 부원장은 "개원 4주년을 맞이한 전주은혜마을 효경원과 개원3주년을 맞이한 효도원이 개원일을 오늘 1일로 통합해 축하행사를 하게 됨은 원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서로 한마음으로 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교단의 사회복지기관으로 성실히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며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기쁘게 사용할 수 있는 내 집 같은 시설로 거듭나고, 시설을 이용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남은 여생을 편안히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일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보람과 기쁨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시설 개원 때부터 4년 동안 효경원에서 모범적으로 일해 온 강은경 직원이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덕진풍물공연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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