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은혜심기운동본부·원봉공회 합력

▲ 이하정 교무/
    포카라교당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주민들에게 원광대학병원(병원장 임정식)과 은혜심기운동본부(본부장 김성효 교무) 원봉공회(회장 김미진)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3월29일 태안 모항항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인근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 활동을 했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340여명을 진료했다.

이 날 함께 한 의료봉사단은 원광대의대병원 안과, 내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의사들을 비롯한 간호사, 약사, 행정직 등 총 39명이 참석했다.

의료봉사에 참석한 한 의료진은 “태안이 하루빨리 옛 모습을 찾기를 바라며, 오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기쁘고, 소중한 경험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료를 주관한 원광대학병원은 해마다 국내의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멀리 캄보디아와 네팔,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무료진료를 실시하여 대사회 보은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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