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구 미평교당,상생의 길 다짐

충북교구가 교화대불공의 교화를 재소자들을 중심으로 교정교화 운동을 펼치면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4월29일 미평교당(청주교도소)에서 열린 이번 합동 득도식에는 18명이 입교해 법명을 받고 참회로 거듭난 생활을 다짐했다.

이명선 원장은 “새로운 삶으로 원불교에 입문한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이 은혜의 관계를 깊이 알아 깨닫고, 실행하며 사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이 달라지고 대각개교절이 다른 것이다”고 말했다.

새로 입교한 재소자들은 지난 날의 악습을 되풀이 하지 않고 상생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마음공부로 거듭나는 삶으로 정진할 것을 발원했다.

이어 진천 원광은혜의 집 교도들의 텔미 춤과 청주교당 교도들의 댄스 춤으로 축하의 공연을 진행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 훈훈하고 따뜻한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18명에게 교도증과 선물로 준비한 교서와 염주를 수여했다.

현재 미평동에 자리하고 있어 미평교당으로 불리고 있다. 

부산 오륜정보산업학교, 행복나눔

부산봉공회(회장 김덕원)가 원불교 열린 날을 맞아 4월25일 부산 오륜정보산업학교에서 기념법회와 합동 입교식을 갖고 깨달음의 은혜와 기쁨을 전했다.

이날 법회는 전교생의 축하 속에 11명의 학생들이 합동 득도식을 올리고 원불교 교도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김홍인 교무(만덕교당)는 “소태산 대종사님도 7세 때부터 간절한 희망이 있었기에 결국 뜻을 이루었다”며 “어떤 역경과 난경이 있더라도 희망을 놓지 말고 이겨나가자”고 설교했다.

법회후 학생들은 투창·포환 던지기, 인연 달리기, 가수왕 선발 등 레크리에이션과 봉공회원들이 정성 들여 마련한 간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오륜정보산업학교는 부산봉공회 후원으로 매월 원불교반 법회를 보고 있다. 매년 4월이면 대각개교절 기념법회와 합동입교식으로 교정교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광규 통신원 lyb1040@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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