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 지니어스’ 3기 창단

대구경북교구 청소년 농구단 삼동 지니어스(SD Genius) 3기 창단식이 24일 대구교당 3층 법당에서 열렸다.

올해 농구단은 대구지역 고등학생 중 실기와 면접을 통해서 선발한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감독은 김원명 교무(대구교당), 코치는 강정모(대구대), 박형준(영남대) 교도로 매주 2·4주 토요일 정기모임을 갖게 된다.

대구 삼동청소년회 농구단은 연간 2회 농구캠프를 열고 분기별로 대구지역 고등학생 농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10월경에는 삼동청소년회에서 주관하는 대구지역 고등학생 농구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삼동 지니어스 농구단은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해 생기는 토요일 공백과 1인1기를 갖추는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청소년들의 신체발달을 바르게 하고 건전한 가치관 정립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기 김동욱 학생이 농구특기생으로 동국대에 진학하기도 하는 등 청소년 진로상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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