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후원회, 초청만찬 통해 역할 재 다짐

부산교구 교화후원회원들이 교구 교화의지를 다지는 건배를 하고 있다.

부산교구 교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된 교화후원회(회장 서동일)가 교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교화후원회는 금년 대각개교절 기념 공동생일잔치를 비롯 인화운동회, 3040훈련, 청소년행사, 청운회 전국도덕발양대회와 원음합창단 지원 등을 통해 교화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후원회원은 27명.

후원회원 참여 동기에 대해 반송교당 박성신 교도는 "모든 교도들의 염원이 교화인 만큼 후원회원에 동참하여 교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23일 부산 영주동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교화후원회원 초청만찬에서도 교구 비전과 교화후원회원들의 역할을 강조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이날 김우성 교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지원 내역을 살펴 볼때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불사가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이번 모임은 부산교구의 전도를 열어줄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김일상 교구장은 수달장자의 예를 들어 설명한후 "진리를 깨달은 성자도 경제적 후원이 없으면 경륜을 펼수 없다"며 "교화를 위해 재가 어른들이 중심이 되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화후원회는 내년도에 태동하는 교구 유지재단 운영과 연계하여 활동하는 한편 교구청 건립 및 미자립 교당 지원과 하단 성적지 복원 추진에 계속하여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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