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증축 회의실 등 구비

중앙교구 어양교당이 기존 건물에 3층을 증축, 청소년 전용법당과 회의실 등을 마련하고 봉불식을 거행했다.

이번 증축봉불은 일반교도 증가로 협소해진 법당문제와 청소년 교화공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어양교당은 8월 교당교의회를 열고 장기적으로는 영구적 차원의 교당 마련을 추진하며 단기적으로 교화 지체없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3층을 증축하기로 했다.

증축된 3층은 법당과 회의실, 숙소 1칸으로 청소년 교화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2층 대법당과 1층 소법당에는 최신 영상시스템을 설치해 대규모 행사시 1·2층으로 분산해 동시에 법회를 볼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2층 대법당 방음벽 시설과 1층 소법당·생활관 등 교당 전반의 시설보완도 함께 했다.

김효철 주임교무는 "이런 일들이 이뤄진 것은 교도들이 사심없이 합력한 결과"라며 "증축불사를 하는 동안 교도들 주관으로 기도를 하며 정진불사, 교화불사, 복록불사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했다"고 말했다.

23일 열린 봉불식에는 고원선 중앙교구장, 윤신택 교구교의회의장, 송흥인 이리지구장 등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 해 교화발전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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