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구 음성교당이 학생회를 결성하고 음성지역 청소년교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다짐했다. 이로인해 음성지역 학생들과 연계한 학생교화 뿐 아니라 어린이 교화까지 펼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학생회 창립은 그동안 청소년 교화에 열의와 뜻을 갖고 있는 윤선화(한겨레 중고등학교 교감)부부교도, 김선천 교사(생활도자기 담당)의 염원으로 이뤄졌다.

11월29일 교당 법당에서 열린 창립법회는 송선만 교구장과 재가출가 교도들의 축하 속에 법신불전 창립봉고와 함께 21명의 합동입교식이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신입 학생회원 16명 등 37명이 함께 했다.

홍은용 교무는 "세분 선생님들이 창립법회를 이룰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셨다"며 "교당이 청소년들의 쉼터와 보금자리가 되어 교화에 새 바람이 일어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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