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리더십 훈련을 통한 자신교화

중앙교구 교사회(회장 최선종)가 20주년 맞아 비전을 장단기적으로 수립하는 한편 학교 교화에 도움이 되는 교화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16∼17일 미륵산 자연학교에서 실시된 교사회 임원훈련은 비전수립에 이어 계획수립, 리더십 훈련, 교리강좌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회장단이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는 등 셀프(Self)- 리더십 훈련이 되었던 것. 이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자신 스스로의 공부표준, 생활표준 등을 준비하여 발표했다. 한편 임원의 리더십을 배양하는데 더욱 의지를 집중시켜 훈련에 임했다. 특히 올해는 북한 교화지원의 방법으로 훈춘교당에 학용품과 기타 의류 등을 모아 보내자고 했으며, 5대 성지를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매달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정봉원 담임교무는“알뜰하게 준비한 훈련과 임원들의 높은 참여도로 그 효과가 매우 컸다”며 “교사회가 결성된 교구간은 서로 비전을 공유하며 연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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