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합회장 박인수 교도 선출

경기인천교구 청년회가 정기총회 및 연합법회를 갖고 3년 동안 교구청년회를 이끌어갈 연합회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15일 수원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 청년회장으로는 박인수(속명 보화·수원교당) 교도를 선출하고 교구 청년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임된 박 회장은 원친회원으로 중앙문화원장인 박달식 교무의 장녀이다. 올해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디자인 매니지먼트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날 유승인 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청년회원 여러분은 세상을 바로 세우는 주역"이라며 "정신개벽을 통해 본성을 회복하고, 마음공부를 통해 도덕을 부활하는데 정성을 다하는 청년들이 되자"고 격려한 후 "대종사님은 어떤 성인이시고, 우리 회상은 어떤 회상이며, 나는 왜 원불교를 신앙하는지에 대해서 고민도 해보고 또 나는 인생이라는 삶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늘 반조하는 청년회원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법회 후에는 수원교당 청년밴드 그룹인 '앨릭시르'의 공연과 아울러 다과를 함께 하며 법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구 청년회는 3월 청년회장단 모임을 시작으로 7월에는 둥지골수련원에서 청년 법위단계별훈련· 교구청운회와의 합동체육대회, 10월은 교구청년회 연합법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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