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올해 첫 STAR마음공부방

원불교 전국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가 '원불교 대학생'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STAR마음공부 방을 열었다.

1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공부모임은 '원대연 회칙전문의 내용을 원불교 대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원대연 회칙에는 상생적·대동적·창조적 대학문화 창달, 일원문화 건설, 보은봉공의 생활화와 같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원대연 지도교무와 임원들은 "원대연의 활동 중 보은활동과 인격함양을 위한 활동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지만, 대학문화 창달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스스로를 평가한 뒤 "원불교 대학생 문화창달은 결국 개인의 교리 실천과 연마에서 나온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참석자들은 '지금은 교리의 이념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한 때'라는 데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를 위해 '구도인·조화인·봉공인·개벽인'이라는 원대연상을 실현하기 위한 운동을 적극 실행하기로 했다. 먼저 구도인은 나를 뛰어 넘어 더 큰 나를 위한 기도를 하는 사람이 되자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 조화인은 상생의 인연을 생산하는 사람, 봉공인은 지은보은을 통해 은혜를 확산하는 사람, 개벽인은 개벽의 리더가 되자는 것이다.

또 세부적으로 조석심고, 감사의 인사 건네기, 서원정진 기도 등 각 항목별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들을 한 가지 이상 생활에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원대연 임원들은 마음공부방이 끝난 뒤 서울 유스호스텔로 장소를 옮겨 '변화와 도약'을 위한 31대의 활동방향과 연간계획 및 공약을 검토하는 임원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원대연은 교우회 지원 및 STAR마음공부방의 전국화를 위해 대전에서 열리던 마음공부방을 각 교구 교우회를 순회하며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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