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연맹 전북지구연합회장 홍주선 교도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이 2007년 7월에 승인된 후 서울·중앙· 영광· 제주지구 지역연합회가 설립이 되었다. 4일 전북교구청에서 열린 한국스카우트 전북지구 연합회 설립총회에서 임실의료원장인 전주교당 홍주선(63) 교도가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전북지구연합회 설립 총회를 하게 된 동기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이 전북지구에서 3개의 지역대가 활동하고 있었다.

지역대의 연대를 통한 스카우트 활성화가 모색되었고, 올해 2월15일에 전북지구연합회 설립을 위한 예비모임을 갖고 회장과 임원진을 구성했다. 3월13일에 전북지구연합회 임시회의에서 회칙, 임원구성, 사업계획, 예산안 편성 등의 안건처리를 통해 설립준비를 마쳤다.

-전북연합회 회장의 각오와 포부는
스카우트 활동이 처음이지만 허광영 전북교구장의 강한 권유와 청소년교화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회장을 맡게 되었다.

임원진은 실제 업무보다는 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후원을 담당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스카우트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스카우트 통한 청소년 교화대불공은
요즘 교당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학교 공부외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스카우트만한 것이 없다. 스카우트는 인간의 성장에 있어 꼭 필요한 사회적 관계, 인간관계, 단체생활의 규범을 배운다. 대자연 속에서 야영생활을 하면서 자연을 배우고 극복하고 이해하면서 지혜력도 얻는다. 이런 청소년들을 우리가 키워 내면 국가의 동량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는 원불교 교법으로 훈련시킬 것이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