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 운동 회원확보와 효율적 홍보 노력

김소영 회장 / 경남교구 여성회
10일 열린 사)한울안운동 경남지부가 환경운동 발대식을 하기까지 많은 준비를 한 김소영 경남교구 여성회장을 만났다.

- 한울안 환경운동 발대식을 하게 된 계기는
아직까지 경남은 아름다운 산과 바다의 환경이 살아 있다. 더 늦기 전에 환경살리기 운동을 나부터, 우리 지역부터 시작하자는 여성회원들의 자발적 의지가 뭉친 행사이다.

오늘 발대식을 위해서 작년부터 준비했다. 교구 여성회 임원들이 서울여성회를 방문하여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학습했다. 또 작년 8월3일 교구대법회를 보면서 EM을 활용한 환경운동과 빈 그릇 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바로 발대식을 하려 했으나 급하게 하면 안 될 듯해서 꾸준히 준비했다. 교구 여성회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마산시에 환경운동을 전개해 갈 뜻을 전하고 한울안운동 경남지부 결성을 했다.

마산시에 활동 계획서를 제출 해 올해 시의 지원을 받아서 이런 행사를 하게 됐다.

- 앞으로 한울안 환경운동 활동 계획은
당분간은 EM활동이 주가 될 듯 하다. 처음 EM을 만들어 나누려고 하니 냄새가 나고 불편 했다. 그래서 EM공장 방문을 했다. 공장 관계자가 EM 만드는 것이 어렵다며 제일 먼저 비누를 만들어 보라고 했다.

그래서 세탁비누와 세제, 샴푸, 목욕비누를 만들었다. 그렇게 해 보니 훨씬 다양한 제품이 나왔다. 한 사람 한 사람 써 보더니 인기가 좋았다. 우리만 좋아서는 안 된다 하여 이것을 시에 확산 해 가자고 여성회원들이 뭉쳤다. 앞으로 경남지역의 각종 축제나 시에서 하는 국화 축제에 EM을 홍보하며 환경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 한울안운동 회원확보에 대해
회원확보가 참 어렵다. 교당 주변 상가에 EM을 가지고 가서 홍보하면 상인인 줄 알고 경계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설명을 하면 다들 좋아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어떻게 효율적으로 홍보 할지 과제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 자주 참석하여 EM을 홍보 해 회원확보도 전개 해 갈 것이다.

또 EM을 활용한 사례발표를 통해서 생활이 좋아졌다는 점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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