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육군부사관 생도들과 법회

▲ 장애인들이 부사관 생도들과 예회를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동그라미(원장 배현송)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예회를 열었다. 19일 동그라미 소속 장애인과 직원들은 그 동안 연마한 '벨리댄스'를 부사관생도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동그라미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은 압화와 서각, 육포를 선물하며 생도들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충용교당 김동원 교무는 예회에서 마음일기를 발표하는 동그라미 가족을 보고 "생도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기회가 됐으며, 장애인들은 생도들과 어울리는 마당을 통해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소중한 시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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