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항공캠프, 꿈과 희망 심어줘

▲ 하늘을 날기 전에 비행기에서 포즈.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 서울지구연합회가 14일, 경기도 화성시 경비행기장에서 제2회 항공기능장 캠프를 열어 스카우트대원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 역시 1회에 이어 2회도 윤선웅(공군 대령) 스카우트 훈육위원의 지도로 진행되었으며, 전곡교당 어린이·학생회원 30명이 참가했다.

참가 대원들은 교관과 단둘이 비행기에 올라 잠깐이지만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윤 교도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갖게 해주며, 앞으로 좀 더 많은 원불교 아이들이 이런 경험을 했으면 한다"며 "교당에서의 실내 안전교육과 비행장에서의 야외법회 등 다양한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캠프 참가자들이 스카우트에 가입하고 교당에도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 교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곡교당은 삼동청소년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캠프를 2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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