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진행보고 및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

▲ 이성택 교정원장을 비롯한 KCRP 회장단들이 모임 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이하 KCRP)가 이성택 교정원장과 권오성 KNCC 총무 등 각 종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종로 강호 한정식에서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업무 및 사업 진행보고를 했다.

업무 보고에서는 5월19~6월2일 까지 진행된 이웃종교 이해강좌의 건이 보고됐으며, 이어 사업 진행 보고를 통해 남북 종교인 모임(8월31~9월2일)에서 금강산 평화기도 및 음악회, 남북 종교지도자 모임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 회장단은 종교청년평화캠프와 한·중 종교 지도자 교류사업의 안건들을 보고받았다.

KCRP는 종교평화국제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세계 갈등 극복을 위한 종교 대화 순례'와 '베트남 라이따이한 지원협력', '방글라데시 식수 지원 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종교간 대화와 갈등해결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KCRP 회장단은 모임이 끝난 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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