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기 회원 맞이

남중교당 학생회 출신 '원양회'가 한 자리에 모였다.

8월29일, 남중교당 사은전에는 교당의 옛 인연들을 만나기 위해 3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했다.
매년 모임을 갖고 있는 원양회가 이날 36기 회원들을 맞은 것이다.

반가운 인사와 함께 시작된 모임에서 김상훈 교무는 "남중교당의 역사를 느끼게 되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원양회 회원들이 앞으로도 남중교당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상준(16기) 회원은 "기수별 회장 선출이 필요하다"며 "단순 친목모임을 떠나 이제는 실질적인 연간활동을 계획하여 교단100년에 원양회의 저력과 참모습을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원양회원들은 대부분 20~40대 청년들로 아직 사회생활에서 정착하는 단계로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이번 모임을 통해 청소년 교화 발전에 관심을 보였다.

회원 중에는 다음날 어린이법회에 참석하여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옛 추억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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